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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죽도(墨竹圖)


   紙本水墨  23.0*27.4cm
   간송미술관 소장

 

 이 그림은 단원이 만년에 그린 대나무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 매우 귀한 작품으로 대상에 집착하지 않고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가볍게 특징만을 잡아채서 익을대로 익은 필치로 단원의 만년 특징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줄기의 필치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 친 것이 분명하나 통상의 경우와 반대로 농담은 위로 가면서 진해졌다. 단원은 거의 대부분을 왼쪽으로 순식간에 쳐내려 놀라운 기교를 과시하고 있다. 얼마나 단숨에 쳤는지 줄기에 겹쳐진 '분'자법 잎사귀를 치면서는 심지어 미처 호흡도 조절되지 않아 붓이 꼬이고 뒤섞인 흔적이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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